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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평가] 한‧러 발레 '라이몬다', 관객이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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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평가] 한‧러 발레 '라이몬다', 관객이 말한다!

[공연tong] 한‧러 최초합동공연에 관객들의 관심 집중

국립발레단과 볼쇼이발레단의 최초합동공연 '라이몬다'가 9월 25일부터 30일까지 공연된다. 공연을 한 달 남짓 앞둔 시점에서 발레 팬들의 기대가 천천만만이다. 이번 발레 '라이몬다'는 볼쇼이발레단과의 서울, 모스크바 양 도시간의 교환공연으로 더욱 뜻 깊다. 국내에서 공연되는 발레 '라이몬다'는 국립발레단 주역무용수 김주원과 김현웅, 김지영과 이동훈이 각각 라이몬다 역과 장드브리엔 역을 맡는다. 러시아 무용수는 마리아 알라쉬와 알렉산더 볼치코프, 안나 니쿨리나, 아르템 아브차렌코가 호흡을 맞춘다. 현 국립발레단과 볼쇼이발레단의 다른 색깔을 이번 공연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 ⓒNewstae
발레 '라이몬다'는 20세기의 발레영웅, 러시아 최고의 볼쇼이발레단 수장 유리 그리가로비치 버전으로 국립발레단이 최초로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유리 그리가로비치의 '백조의호수', '스파르타쿠스', '호두까기인형', '로미오와줄리엣'에 이은 그의 5대 발레를 완성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13세기 중세 십자군 시대의 헝가리 왕국을 배경으로 한다. 프티파 스타일의 고전 발레 양식과 볼쇼이 특유의 화려한 테크닉이 융합돼 관객들에게 스펙터클한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객들이 직접 전하는 생생한 기대감을 담아봤다.
▲ ⓒNewstage
- 국립발레단과 볼쇼이발레단, 무용수들의 연기에 주목!
이번 공연이 합동공연인 만큼 국립발레단과 러시아 볼쇼이발레단의 정면승부에도 관객들의 시선을 끈다. 마리아 알라쉬는 2007년 국립발레단 스파르타쿠스 공연에 게스트 주역으로 초청받아 김주원과 다른 역을 맡아 연기했다. 이번엔 그들이 라이몬다 역으로 정면승부를 벌인다. 발레 팬들을 위한 커뮤니티 '정익는 발레마을'의 정승진은 "주역 캐스팅이 휘황찬란하다. 마리아 알라쉬와 알렉산더 볼치코프를 볼 수 있다니 횡재한 기분"이라고 전했다. 이유리(33)는 "국립발레단 김주원‧김현웅과 김지영‧이동훈의 발레 '라이몬다'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벅찬다"며 라이몬다 역의 김주원과 김지영의 다른 색깔에 주목해 관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좀처럼 보기 힘든 '라이몬다' 전막, 유리 그리가로비치의 안무로 본다!
이어 발레 '라이몬다'가 유리 그리가로비치 안무라는 점에서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발레 '라이몬다'는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인형', '돈키호테', '라 바야데르', '잠자는 미녀' 등 60여 작품을 안무 클래식 발레의 형식을 완성한 프티파의 마지막 걸작이다. 김대한(23)은 "그간 '라이몬다'의 전막은 보기 힘들었다. 주요 파드되만 소개됐지만 이번 '라이몬다'는 전막이라 기대를 걸고 있다"며 라이몬다가 발랄한 소녀에서 우아하고 요염한 여인이 되가는 모습을 어떻게 표현했는지 놓치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상원(30)은 "국립발레단이 2년 반만의 클래식 신작 '라이몬다'를 내놓았다. 유리 그리가로비치의 안무를 무대에 올린 것은 그만큼 신중을 기했음을 증명한다"며 그동안 다양한 버전의 모던발레와 드라마발레를 선보였지만, 이번에는 더욱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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