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DMB 프로야구중계를 방송중인 QBS(대표 김경선)에 의하면 지난 5월 17일부터 5월 30일까지 DMB 시청자 총 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앙케이트 "프로야구 시구에 가장 어울릴 것 같은 걸 그룹은?"이라는 조사에서 '소녀시대'가 1위(279명, 54%), 뒤를 이어 '카라'가 2위(91명, 17%)를 차지했고, 54표(10%)를 얻은 '애프터스쿨'이 3위를 차지했다.
QBS 이희대 편성팀장은 "프로야구의 인기와 더불어 시구 행사도 하나의 이벤트로 인식되면서 걸 그룹들도 경쟁적으로 참여하는 등 시구 참여자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퇴근길 시청 량이 많은 DMB 야구팬들은 어떤 시구 자를 원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설문을 실시했다. 1위를 차지한 '소녀시대'는 지난 잠실 개막전에 태연, 서현, 윤아가 함께 참여해 큰 호응을 얻은 것이 DMB 시청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긴 것 같다"고 전했다.
QBS는 또한 지난 5월3일부터 5월16일까지 2주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DMB 야구팬 총 755명의 선호구단을 조사한 결과 '두산'이 1위(212명, 28%), 근소한 차이로 'KIA'(210명, 27%)가 2위, 'SK'가 3위(114명, 15%), 'LG'는 104명(13%)를 기록하여 현재 각 구단의 성적순위와 선호도 순위간에 차이를 보여줬다.
QBS는 현재도 홈페이지(www.QBSi.co.kr)를 통해 "프로야구 관람에 어울리는 베스트 먹거리는?"이란 주제로 6월13일까지 릴레이설문을 진행 중이다. 설문에 참여하는 시청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프로야구 관람 예매권(잠실, 문학)을 비롯하여 글러브와 야구용품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편, QBS 프로야구 중계는 경기가 열리는 매일 저녁 6시30분 퇴근시간과 주말은 오후 5시에 편성 중이며, '프로야구 Poll 이벤트'는 시즌종료까지 QBS 홈페이지에서 6개월간 상시 이벤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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