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영은 2008년 10월2일 자살로 생을 마감한 고(故) 최진실의 3살 아래 남동생으로 1990년대 초 영화의 조연으로 연예계에 발을 내디뎠다.
이후 '멀고 먼 해후', '스무살까지만 살고 싶어요', '깡패 수업'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다가, 1993년에는 MBC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1996년 SBS 드라마 '도시남녀'에도 출연했다.
1999년 '스카이'라는 예명으로 1집을 내고 가수로 데뷔를 해 2004년 3집까지 발표했으나 최근에는 활동이 뜸했다.
누나 최진실이 죽기 직전인 2008년 9월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의 추석특집 편에 출연하기도 했으나 곧바로 누나의 죽음을 맞았다.
그는 최진실의 죽음 이후 2008년 11월 베트남으로 봉사 활동을 다녀왔고, 같은 달 가수 조장혁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 또 2008년 11월 한양대학교의 2009학년도 수시전형에 합격해 학업에 대한 의지도 보였다.
그는 최근 언론과 만난 자리에서 "아이들을 위해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삼촌이 원래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알려주고, 열심히 일하는 삼촌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의욕적으로 활동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최진실이 남긴 두 아이의 외삼촌으로서 조카 양육에 전념했고 최근 엠클라우드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은 후 연기 활동 복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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