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24일 00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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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눈물 젖은 '서울 스까야'를 걷다
[시베리아 시간여행] 4. 블라디보스토크下 : 신한촌에서 영원한 불꽃까지
"거사를 앞둔 안중근처럼 웃으면서 갑시다!" 마지막 날 아침, 다시 블라디보스토크역을 찾았다. 이번엔 기차 탑승 목적이 아니라 역 탐방이 목적이었다. 역사 앞에 선 대장 박흥수 철도기관사는 자못 비장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이곳이 거사의 시작점"이라고 했다. 1909년 10월의 어느 날 안중근 의사는 블라디보스토크 대동공보사에서 이토 이로부미의 하얼빈 방
서어리 기자/박정연 기자
2019.06.08 13:43:27
시베리아 횡단열차 타고 가던 중 김정은이 눈 앞에!
[시베리아 시간여행] 2. 블라디보스토크上 : 개척리부터 독수리전망대까지
두근두근, 시베리아 횡단열차에 오르다 익숙해질 만하면 떠난다. 여행자라면 그 아쉬움을 모를 리 없다. 하바롭스크에서 꼭 그랬다. 떠날 때가 다 되어서야 하바롭스크 길이 익었다. 대장 박흥수 철도기관사의 안내 없이도 어느새 좌회전, 우회전이 자연스러워졌다. 걷고, 걷고 또 걸었으니 그럴 만도 했다. 하바롭스크 역으로 가는 길이 못내 아쉬웠다. 쉼 없는 도보
2019.05.25 11:41:29
최초 여성 공산주의자 김알렉산드라를 따라 걷다
[시베리아 시간여행] 1. 하바롭스크 : 아무르강변부터 중앙묘지까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언론협동조합 프레시안이 항일 독립 운동의 발자취를 좇아 러시아에 다녀왔습니다. 소비자 조합원 20분이 이 뜻깊은 여정에 함께했습니다. 조합원들과 해외 기행에 나선 적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여러모로 의미 있는 이번 여정에서 우리가 다녀온 도시는 하바롭스크와 우수리스크, 블라디보스토크입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100년 전 어느 날 어
박정연 기자/서어리 기자
2019.05.19 19:2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