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1일 21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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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자 의원님, 공공기관의 존재 목적이 '尹정부 지지율 올리기'입니까?
[기자의 눈] 국정감사의 의의를 다시 생각한다
의정 활동의 꽃, 국정감사가 한창입니다. 국정감사는 국정 전반을 감독하고 살피는 일을 말합니다. 국정감사가 진행되는 10월 한 달은 3부 중 입법부인 국회가 가지고 있는 대정부 견제 기능을 집중적으로 발휘하는 기간입니다. 반대로 피감기관에는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아야 하는 가장 괴로운 시기이기도 합니다. 17일 환경노동위원회 국감에서는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
서어리 기자
2024.10.18 10:02:33
노무현 사진 합성? '일베'의 후예, '딥페이크' 성착취로 돌아오다
[기자의 눈] 남성 사회에서 일베문화 계승 이어져
2014년 9월.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 회원 등 500여 명(경찰 추산)은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의 단식투쟁에 '대항'한다며 광화문에서 피자파티를 열었다. 밤이 되자 이들은 극우단체와 합세하면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하는 음원을 틀고 떼창을 해 세월호 유가족 지지 측과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타인의 죽음을 애도하기는커녕 유희거리로 삼
박상혁 기자
2024.10.05 19:01:35
윤석열, 정권 지키기 위해 국가 안보까지 동원하나
[기자의 눈] 자주적이지 않은 윤석열 정부, 미국이 싫다는 '핵무장' 자꾸 꺼내는 이유는
한미 양국이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회의를 열고 확장억제가 북핵에 대응하는 가장 적합한 방안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의 핵심 인사인 김용현 신임 국방부 장관은 자체 핵 무장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는 발언을 했다. 5일 외교부는 "한미 외교·국방 당국은 2024년 9월 4일 워싱턴에서 제5차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회의를 개최했다"며
이재호 기자
2024.09.07 12:59:28
'6.25'인지 '8.15'인지 모르겠는 윤석열 경축사, 그렇게 일본이 좋나
[기자의 눈] 비논리와 모순·허점 투성이인 경축사…한 끼 수백만원 쓴 통일부는 뭐했나
윤석열 대통령이 8.15 경축사를 통해 흡수통일 의지를 공식적으로 드러냈다. 그런데 정말 남한 주도의 흡수통일을 할 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그 방안이 허술하기 짝이 없다. 8.15 광복절에 일본의 식민 지배 책임을 묻기는 싫으니, '북한' 이슈로 그 자리를 메운 건 아니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드는 이유다. 윤 대통령은 15일 제79주년 광복절
2024.08.17 16:22:47
"1원도 주지마"에 '버럭'…윤석열·김정은 '환장의 콜라보', 언제까지 보나
[기자의 눈] 수해 둘러싸고도 비이성적 적대 표출…적대적 공존이 공멸 될수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한의 수해지원 제안에 강경한 거부 의사를 드러냈다. 반면 러시아에 대해서는 완곡한 어투로 거절하며 예의를 지켰다. 북한에 1원도 주지 말라는 윤석열 대통령이 갑자기 수해 지원을 하겠다고 하니, 이를 신뢰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3일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침수 지역에서 주민 4200여 명을
2024.08.11 05:17:19
이진숙 청문회서 MBC 직원에 '연봉' 물은 野 위원장, 이게 맞습니까?
[기자의눈] 최민희, '귀족 노조' 때리는 '조중동'적 사고 따라가나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청문회 닷새 만에 윤석열 대통령의 임명 재가로 정식 취임했지만 '이진숙 청문회'의 후폭풍은 여전하다. 사상 유례없이 사흘간 진행된 이번 청문회는 각종 논란의 온상이 됐다. 청문회를 통해 논란을 돌파했어야 할 이 위원장은 도리어 청문회 자리에서 문제적 발언들을 쏟아내 또 다른 논란을 생성해 냈다. (☞관련기사 : , , ) '이진숙
2024.08.02 10:01:56
1도 잘못없는 '집게손', 그럼에도 해고는 정의구현일까?
[기자의 눈] '집게손 괴담'에 끌려다니는 기업문화 바꿔야
바나나맛 우유, 요거트 아이스크림 등으로 유명한 '빙그레'의 홍보영상에 손가락 없는 캐릭터 '빙그레우스'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빙그레의 홍보영상에서 해당 캐릭터가 집게손가락 모양을 했다며 남성비하 논란에 휩싸이자, 이를 의식해 손 모양을 바꿨다는 해석이 나온다. '집게손 논란'을 의식한 기업은 빙그레뿐만이 아니다. 신차 '뉴 르노 그랑 콜
2024.07.10 13:01:56
'부가세 인상' 이야기가 솔솔 나온다
[기자의 눈] 부자 지갑 놔두고 결국 서민 지갑 훔쳐보나
일본 여행 가 본 사람이라면 동전 때문에 스트레스 받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편의점에서 먹거리 몇 사면 1엔 단위까지 계산된다. 일본의 소비세는 현재 10퍼센트다. 한국과 같다. 일본 기업은 한국과 달리 소비세를 고려하지 않고 제품을 출시한다. 이에 소비세를 뒤늦게 붙이면 1엔 단위로 물건값이 뒤늦게 계산된다. 한국처럼 깔끔하게 백 원 단위로 값이 떨어지지
이대희 기자
2024.06.27 04:16:52
낯 뜨거운 '反인권위원'들의 놀라운 실체, 인권위에 생중계가 필요한 이유
[기자의 눈] 이충상·김용원, 진정 '인권'위원이 맞습니까
"인권은 인간에게 보장되는 것이지, 인간의 탈을 쓴 짐승에게 보장되는 것이 아니다." 국가인권위원회 회의를 직접 가야겠다고 마음먹은 것은 이 발언 때문이었다. 인권위에 반(反)인권 위원들이 있다는 소문은 익히 들었지만, 설마 정말 저렇게까지 말할까 싶었다. 발언의 주인공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명한 김용원 상임위원. 그는 일주일 전 전원위원회에서 사형제 존치
2024.06.12 17:04:59
오물 풍선 관리도 안하는 윤석열 정부, "힘을 통한 평화" 운운할 자격 있나
[기자의 눈] 오물 풍선과 대북 전단 오가는 부끄러운 한반도…막을 방법 알면서도 방관하는 정부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평화는 굴종이 아니라 힘으로 지키는 것"이라며 대북 협상보다는 억제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런데 평화를 논하기 전에 대북 전단과 오물 풍선이 서로를 향하고 있는 한반도 상황에 대한 관리가 우선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6일 탈북민 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박상학 대표는 대북전단 20만 장을 북쪽
2024.06.08 04: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