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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배급소에 수십만 몰려 아수라장…최우방 독일조차 '이스라엘 무기 금수' 언급
200만 주민 두 달 굶주렸는데 배급소 1~2곳 불과…독 "이스라엘, 우리 지지를 전쟁 도구로 사용 말라"
유엔(UN)을 우회해 시작된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지하는 가자지구 구호품 배급 현장에서 소수의 배급소에 굶주린 주민이 대거 몰려 이스라엘군이 발포하는 등 혼란이 빚어졌다. 이스라엘의 식량 제한과 작전 확대로 가자지구 주민의 고통이 커지는 가운데 이스라엘의 확고한 지지자이자 두 번째로 큰 무기 공급국인 독일조차 무기 금수 가능성을 꺼냈다. <AP>
김효진 기자
2025.05.29 05:02:44
미 워싱턴서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 2명 피살…용의자 "팔레스타인 해방을"
이스라엘군, 서안지구서 EU 등 외교관들 향해 경고 사격·각국 분노…"분위기 변했다" 이스라엘 내부서 반전 목소리 커져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공세를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2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 2명이 "팔레스타인 해방"을 외친 용의자에 의해 숨졌다. 같은 날 이스라엘군은 요르단강 서안지구를 둘러보던 유럽연합(EU) 외교관을 포함한 수십 명의 대표단에 경고 사격을 가했다. 유럽은 가자지구 식량 봉쇄를 비판하며 이스라엘에 대한 압박을 키
2025.05.22 20:33:35
"역사가 심판할 것" 이스라엘에 인내심 동난 유럽, 뒤늦은 압박 통할까
영, 이스라엘과 FTA 협상 중단 발표·EU도 무역 협정 재검토…이스라엘은 코웃음뿐
영국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봉쇄와 최근 공격 강화를 비판하며 이스라엘과의 무역 협정 중단을 발표했다. 이스라엘의 최대 교역 상대방인 유럽연합(EU)도 이스라엘과 맺은 무역 협정 재검토를 밝히며 유럽의 이스라엘에 대한 인내심이 동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중동에서 이스라엘을 소외시키는 듯한 모습을 내비침에 따라 베냐민 네
2025.05.22 05:30:57
이스라엘, 가자지구 학살 후 식량 반입 허용…그마저도 "기본 양"만
트럼프 압박 뒤 나온 "임시 조치"…유엔이 비판하는 미국 주도 구호로 넘어갈 듯
지난 3월부터 두 달 이상 가자지구 식량 반입을 막은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가자지구에 "기본적인 양의 식량"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IDF)이 가자지구 작전 확대를 발표하며 가자지구에서 하루 만에 100명 이상이 사망한 뒤다.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실은
2025.05.20 05:03:55
트럼프 중동 순방에서 제외된 이스라엘 열 받았나…가자지구 맹폭
진료소 및 주택 폭격, 100명 이상 사망…가자 전역 70% 대피령 및 군사구역 지정
이번 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순방 일정에서 제외된 이스라엘이 이에 반발하듯 가자지구에 맹폭을 퍼부어 15일(이하 현지시간) 하루 만에 100명 이상이 숨졌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순방에 맞춰 미국인 인질을 석방하며 휴전 협상 진전도 기대됐지만 여전히 교착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 소유" 발언을 반복했다. 이스라엘이 지난
2025.05.16 22:29:47
이스라엘, 가자 식당·학교 폭격…가자지구 무력 점령 의지 공식화
붐비는 식당 폭격 33명·이틀 연속 학교 폭격으로 48명 숨져…현지 언론 "이스라엘군, 인질 귀환 최하위 목표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군중이 밀집한 식당, 피난민이 몰린 학교 등을 폭격해 수십 명이 숨졌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점령 의지를 공식화하고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 봉쇄 해제 없이는 협상이 무의미하다고 강경하게 대립하는 중이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곧 관련해 새 정보가 나올 것이라며 주목을 끌었다. 한편 외신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전후
2025.05.09 05:57:49
'구조대 15명 살해' 이스라엘군 "실패" 시인…전쟁범죄엔 또 '면죄부'
현장 사령관 해임만·생존 활동가 1명 계속 억류…인권단체 "단순 해임 넘어 전쟁범죄 조사해야"
이스라엘군(IDF)이 지난달 23일 가자지구에서 유엔(UN) 직원을 포함해 의료진 및 구조대원 15명을 살해한 사건이 "실패"였다고 시인했다. 인권단체는 이스라엘이 현장 사령관 해임 외에 전쟁 범죄 조사 없이 또다시 가자지구에서 벌어진 일에 면죄부를 줬다고 비판했다. 20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해당 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 요약을 발
2025.04.21 17:58:38
가자 재봉쇄 한 달 "모든 빵집 문 닫아"…유엔 "남은 식량 2주가 한계"
이목격자 "이스라엘에 살해된 구호 활동가 15명, 처형된 듯"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재봉쇄 한 달이 지나며 가자지구의 식량난이 심화돼 이 지역 모든 빵집이 문을 닫았다. 구호품 진입 허용 촉구에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식량을 빼돌리고 있다는 기존 주장만 되풀이했다. 이스라엘은 유엔(UN) 직원을 포함해 지난달 의료·구호 활동가 15명을 살해한 사건 관련 유엔의 해명 요구에도 침묵을 지켰다. 주검 목격자
2025.04.03 06:06:29
국방대, 이스라엘군 전직 장성 초청 강연…시민단체 "전쟁범죄자 초청" 반발
전인범 전 사령관 "순수하게 군사적 측면에서 이스라엘 잘못한 부분 이야기하는 것…확대 해석"
국방대학교가 이스라엘 전직 군 장성을 초청한 강연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하면서 500명이 넘는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해 국제사회의 우려와 비판이 나오는 상황이어서 적절성 여부를 두고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국방대학교 국방관리대학원은 오는 26일 가이 하주트 이스라엘군 예비역 준장이 '국방과학기술 프론티어 프로그램
이재호 기자
2025.03.22 05:54:12
트럼프 등에 업은 네타냐후, 팔레스타인 400명 죽였는데 "시작에 불과"
이스라엘 내부에서도 비판…"생존을 위한 정치, 다른 곳으로 주의 돌리기 위한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를 얻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팔레스타인 400여 명이 사망한 공습을 두고 시작에 불과하다며, 협상은 공격하는 상황 속에서만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의 이같은 강경한 태도를 두고 내부 문제에서 외부로 시선을 돌리기 위한 것이라는 이스라엘 내의 비판이 나온다. 18일(이하 현지시간) 네타냐후 총리는
2025.03.19 20: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