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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100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세월호를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피케팅은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바람 부나, 천둥 치나 멈추지 않습니다." 눈 폭풍이 오는 지난 21일, 세월호를 잊지 않는 시카고 사람들의 모임(시카고 세사모)이 격주 토요일마다 진행 중인 정기 세월호 피케팅을 했다. 세사모 한 회원은 "눈 치우는 마음이 꼭 눈사태에 파묻힌 노 란리본 구출 작전하는 심정"이라며 "시카고 세사모의 세월호 피케팅은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바람 부나, 천둥 치나 멈추지 않습니다"라고 페이스북에 후기를 올렸다. 지난 주말인 14일에는 시카고 세사모를 비롯해 다양한 한인 단체들이 모여 서울 민
전희경 조지아서던 대학교 겸임교수
2015.11.23 16:10:27
세월호특조위 '대통령 행적' 포함 조사키로…與위원 퇴장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논란 끝에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을 포함한 청와대의 대응을 조사하기로 했다. 세월호특조위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저동 특조위 회의실에서 제19차 전원위원회를 열어 '청와대 등의 참사대응 관련 업무적정성 등에 관한 건'에 대해 재석 13명, 찬성 9명으로 조사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 결의는 여당 추천위원 4명이 퇴장한 가운데 이뤄졌다. 진상규명소위원회를 거쳐 이날 전원위에 상정된 안건은 '사고 관련 대통령 및 청와대의 지시 대응사항' 등 5가지 항목의 조사 여부를 결정하는 내용이다. 전
연합뉴스
2015.11.23 13:35:04
"세월호 당일 '대통령 7시간' 따지는 게 정치적?"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다시금 격랑에 휩싸였다.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 업무에 대한 조사 개시 안건이 소위원회에서 전원위원회로 넘어가자, 19일 여당 추천 위원들이 '총사퇴' 카드를 꺼내 들며 반발했다. 그런데 이날 '반전'이 일어났다. 해양수산부가 특조위 여당 위원들에게 청와대 조사를 막으라는 사실상 '지침'을 담은 문건이 언론에 통해 공개된 것. 논란의 핵심인 '청와대 등의 참사대응 관련 업무 적정성 등에 관한 조사', 이른바 '대통령의 7시간 행적 조사'를 신청한 이는 세월호 희생자인 단원고등학교 2학년
서어리 기자
2015.11.20 14:18:20
무서운 평행 이론, 1953 창경호 vs. 2014 세월호
300명이 넘게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1953년 창경호 침몰 사고, 150톤급인 창경호가 실을 수 있었던 화물은 100톤가량으로 알려졌으나 사고 당시에는 무려 200톤이 넘는 짐을 실었고, 승선 정원 240명을 훌쩍 뛰어넘은 300명이 넘게 승선해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선장, 선원 그리고 선주 이렇게 13명만 기소됐고, 과적과 과승을 단속하지 않았던 공무원 중에는 기소된 사람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970년 12월에는 제주도 성산항을 출발해 부산으로 향하던 남영호가 전라남도 여수시 소리도 인근에서 침몰
박주민 변호사
2015.11.17 14:52:03
역사 교과서에 '세월호'는 어떻게 기록될까?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역사학자 E. H. 카의 명언이 회자되고 있는 요즘이다. 역사는 단지 과거의 단순한 사실(a mere fact)이 아니라 이것에 현재의 가치를 부여하여 역사적 사실(a fact of history)로 만드는 것이라는 의미이다. 역사가 이렇게 가치 부여가 수반되는 것이기에 다원주의를 표방하는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역사 앞에 "하나의" 혹은 "올바른"이라는 말을 붙이는 것 자체가 어렵고, 특히 국가가 그런 수식어를 붙인 '역사'를 만들어 국민에게 강요할 수는 없다. 이렇게 원래 안 되는 것이지만
2015.11.12 15:44:49
대법, 세월호 이준석 선장 '살인죄'…무기징역 확정
대법원이 세월호 선장 이준석(70)씨의 살인 혐의를 인정했다. 퇴선명령 등 필요한 구호조치를 하지 않아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는 판단이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12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이씨 등 세월호 승무원 15명의 상고심에서 이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1등 항해사 강모(43)씨와 2등 항해사 김모(48)씨, 기관장 박모(55)씨에게는 살인 대신 유기치사 혐의를 적용한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세월호 승무원들 재판은 승객들을 내버려둔 채 먼저 탈출한 이씨 등에게 살인죄를 적용
2015.11.12 14:49:26
"감옥서 올린 차례…세월호 희생자들이 내게 왔다"
사람이 죽은 이유를 설명해달라는 게 죄가 될 수 있을까. 미신고 집회 개최,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 대통령 명예훼손 등 온갖 죄목이 주렁주렁 달렸지만 그가 한 일은 단지 그뿐이었다.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규명해달라고, 그리고 세월호 참사를 잊지 말자고 소리친 일. 그러나 박래군 4.16연대 상임운영위원은 결국 5.04제곱미터 구치소 독방 안에 갇혔다. 그러기를 100일 하고도 열흘. 지난 2일 박 위원은 보석으로 풀려나왔다. 재판부는 박 위원에게 증거 인멸 우려가 없고, 남은 재판을 성실히 받겠다고 거듭 밝힌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
2015.11.06 11:38:27
"박근혜 '시행령 정치', 박정희 '계엄령 정치'와 똑같다"
세월호 참사 이후 많은 국민이 울었다. 위정자도 눈물을 보였다. 그러나 애도는 짧았다. 어느 순간부터 참사 희생자 가족들에 대한 차별과 폄훼만이 넘쳐났다. 그래서 사람들은 말한다. 참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사고 원인이 정부에 있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현재 현재진행형인 '2차 참사'의 책임 소재는 확실하다. 정부다. 진상 규명을 하겠다는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를 정부는 시행령으로, 돈으로 꽁꽁 묶고 있다. '특조위' 위상은 점점 추락하고, 어느새 진상 규명에 대한 기대마저 희미해지고 있다. 정부
2015.11.02 09:50:19
'세월호 참사' 단원고 前교감 항소심도 순직 불인정
세월호 참사 당시 죄책감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단원고 전 교감의 죽음을 법원이 또다시 순직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서울고법 행정2부(이균용 부장판사)는 30일 강모 전 교감의 유족이 인사혁신처장을 상대로 낸 순직인정 소송에서 1심과 같이 유족의 청구를 기각했다. 1심 재판부는 강 전 교감이 세월호 사고 당시 구조자가 아닌 생존자 혹은 목격자로서 생존자 증후군을 겪게 됐고, 심리적 압박감에서 벗어나려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며 순직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항소심 재판부도 1심 재판부의 판결을 그대로 유지했다. 유족은 대법원에
2015.10.30 16:58:12
'세월호 책임' 첫 대법 판결…청해진 대표 징역7년
세월호 침몰의 원인을 제공한 선사 청해진해운의 김한식(73) 대표가 대법원에서 징역 7년의 중형을 확정받았다. 304명의 사망자를 낸 세월호 참사 책임자에게 사건 발생 1년6개월여 만에 유죄를 인정한 대법원의 첫 판단이다. 대법원 2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29일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김 대표에게 징역 7년에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 대표는 증축으로 복원성이 악화한 세월호에 화물을 과다하게 싣고 평형수는 줄이는가 하면 출항 전 과적 여부와 고박 상태를 제대로 점검하지 않아 참사의 원인을 제공한 혐의
2015.10.29 12: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