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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100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강원 산불을 보며 세월호를 떠올리다
세월호 참사 5주기, '벌써' 5년이다. '벌써'라니, 그 말은 누군가에 얼마나 사무치는 말인가. 시간의 속도에 대한 감각은 제각각이니, '벌써 5년'은 누군가에게는 여전히 오늘 같은 시간일 수도 있겠다. 시간을 붙들어 놓을 재간이 없으니, 어쨌든 시간은 흐른다. 어떤 시간 광화문 광장에 공사가 한창이다. 광장 남단에 설치되었던 세월호 천막들이 철거되고 있기 때문이다. 2014년 7월 설치된 이후 4년 8개월 만의 일이다. 단원고 기억 교실, 동거차도 인양 감시 초소, 팽목항 분향소에 이어 안산 분향소까지 세월호 참사로 상징되었던
가원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2019.04.13 09:45:10
전남교육청,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 뱃지 달아주기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12일(금) 오전 청사 1층 현관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추념하는 ‘뱃지’달아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학생생활안전과 직원 30여 명은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노란색 리본 뱃지’를 달아주며 4일 앞으로 다가운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추모했다. 이날 행사는 교직원들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들의 아픔을 나누고 그들을 오랫동안 기억하며, 학교에서의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되짚어 보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다각적
김동언 기자(=전남)
2019.04.12 15:54:13
경남 시민단체 "세월호 진상규명 계속돼야"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이 하였지만 304명의 억울한 희생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세월호 참사 5주기 기억문화제 경남 공동준비위원회'는 지난 11일 '기억의 벽'(경남교원연수원ㆍ사림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계속돼야 한다'고 이같이 촉구했다.이들은 적폐 세력의 세월호참사 왜곡을 막아내고 범죄자 은폐 비호 집단을 청산하여 정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며 특조위의 철저한 진상조사촉진과 특별수사기구 설치 요구를 확산하여 책임자 명단을 모두 공개해야 한다
조민규 기자(=경남)
2019.04.12 11:48:03
세월호 생존 학생 "구조해 줄 거라고 믿었다"
"전혀 의심하지 않았어요. 전교생이 타고 있었던 배였고…조금이라도 문제가 생기면, 대피 방법을 알려주거나 구조해 줄 거라고 믿었어요. 친구들이 모두 희생될 거라고는 생각 못 했어요. 다 그렇게 생각했어요. 저도 그랬어요." 생존 학생 최민지 씨는 5년 전 그 날을 이렇게 회상했다. 그는 의심 없이 믿었다고 했다. 다 같이 구조될 거라고.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일주일 앞둔 지난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주최로 다큐멘터리 부재의 기억 상영회 및 '국가란 무엇인가'에 대한 대담이 열렸다. 부재의 기억(이승준 감독, 2018)
이명선 기자
2019.04.10 09:10:52
천정배 “세월호 당시, 미래부 전파관리소 이용 무차별 민간인 감청”
박근혜 정권 당시 기무사가 구성했던 '세월호TF'가 무차별로 민간인을 감청했다는 의혹이 제기될 수 있는 정황이 드러났다. 기존에 알려진 기무사 보유의 '방탐차량'뿐 아니라 전국에 산재한 미래창조과학부(현 정보통신과학기술부) 전파감시소 시설까지 이용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적이다. 기무사의 보고 자료에 따르면 미래부 전파감시소를 활용한 감청이 실제 시행된 것으로 기재돼 있어, 향후 이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014년 당시 기무사 사령부와 예하부대가 총 동원된 '세월호TF'는, 세월호 침몰 10여일 뒤인 4월28
박호재 기자(=광주)
2019.04.09 08:02:58
박영선 후보자, 세월호 참사 당일 식사 2회 지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세월호 참사 당일(2014년4월16일) 오찬을 취소했다는 발언과 달리, 정치자금내역에는 식사가 2회 지출돼 있어 오찬을 취소하지 않았거나, 정치자금을 허위신고 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자유한국당 곽대훈 의원(대구 달서갑)은 5일 “박 후보자의 2014년 4월 16일 정치자금 수입‧지출부를 공개하며, 당일 한정식 식당에서 식사를 두 번 했는데 이 식사에 대해 후보자의 정확한 소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곽 의원이 공개한 정치자금 내역에 따르면 세월호 당일 박 후보자는 3건의 정치자금
장원규 기자(=대구)
2019.04.05 18:57:11
전남소방, '강원 고성 산불' 소방력 지원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변수남)가 지난 4일 강원 고성군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해 강풍으로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소방차량 22대, 소방공무원 61명을 현장으로 급파해 화재 진화를 지원하고 있다. 5일 전라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7시 17분께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야산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산불이 발생해 강풍을 타고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 소방청은 이날 오후 9시 44분을 기해 화재 대응수준을 2단계에서 최고 수준인 3단계로 격상했다. 이와 함께 대통령이 전국 산불 조기진화에 총력 대응토록 지시함에 따라 전
최영남 기자(=전남)
2019.04.05 13:10:30
김석준 "세월호 참사 계기로 학교안전 문화 확산하겠다"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세월호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학교안전 문화를 확산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4·16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8일부터 16일까지를 추모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5년 전 수학여행을 가던 도중 불의의 사고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과 교사 등을 추모하고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8일 오전부터 교육청 대강당에서 교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추모 특강을 실시한다. 먼저 이날에는 201
홍민지 기자(=부산)
2019.04.03 12:00:14
영화 '악질경찰'은 세월호 세대에 대한 참회
이정범 감독의 '악질경찰'을 별다른 정보 없이 보면 놀라게 마련이다. 그의 '악질경찰'은 현재 대한민국이 풀어야 할 큰 숙제들이라 할 세월호와 삼성을 다루기 때문이다. 이정범 감독은 언뜻 무관하게 보이는 세월호와 삼성을 솜씨좋게 만나게 한다. 그리고 이 감독은 대한민국의 거악 삼성을 뿌리채 뒤흔들 정도의 거대한 힘이 세월호를 필사적으로 기억하는 사람들과 세월호 세대에 참회하려는 사람들에게서 나온다고 보는 것 같다. 예컨대 부패와 비리를 일삼던 악질경찰 조필호(이선균 분)가 자신이 가진 모든 걸 걸고 감히 태성(삼성의 앞자만 바꾼 것
이태경 토지정의시민연대 대표
2019.04.01 09:19:45
세월호 5주기, 트라우마에 대처하는 자세
"예기치 못한 사건에서 비롯되는 강한 정신적 충격 혹은 상처"로 정의되는 트라우마는 더 이상 우리에게 낯선 단어가 아니다. 트라우마는 여러 모습으로 나타난다. 대인관계에서 비롯된 마음의 상처가 트라우마로 자리잡기도 하고, 자연재해에 노출된 뒤 심각한 수준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기도 한다(☞참고 자료 : 자연재해의 트라우마, 물질남용으로 이어져). 트라우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부 차원에서도 이에 대한 대응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형 재난으로 인한 피해자의 트라우마를 치유하기 위해 국가 트라우마 센터가 설립되었다(☞
두레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2019.03.29 16:0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