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23일 11시 35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이근
이근 교수는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해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를 받았습니다. 외교안보연구원 (현 국립외교원)교수를 거쳐 2000년부터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국제정치이론과 "국제질서의 진화"가 최근 주요 연구주제이고, 정책논문으로는 남북관계, 한미관계, 동아시아 국제정치 등에 관한 글을 써오고 있습니다.
종전선언 없는 핵 신고? 미국에 '선제타격' 명단 넘기는 셈
[한반도 브리핑] 북한의 '불가역'과 미국의 '가역', 어떻게 맞바꿔야 할까?
1. 종전 외교의 시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올해 4월 17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 시 한국전쟁의 종전에 관해서 "남북이 (정상회담 의제로) 종전을 논의하고 있으며, 어떻게 협의 되느냐에 달려있지만, 그들의 종전 논의는 나의 축복을 받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열흘 후 4월 27일에 열린 남북 정상회담에서 판문점 선언의 3
이근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세계 10위권 국가의 워싱턴 DC 사용법
[한반도 브리핑] 언제까지 미국에서 이벤트성 회의만 할 것인가
워싱턴 DC는 한국에게 매우 중요한 도시이다. 과거 중국의 수도가 우리에게 중요했던 만큼 미국 정치의 중심지,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는 한국에게 매우 중요한 도시이다. 왜냐하면 이들 수도가 우리의 명운을 결정하는 생명줄을 잡고 있(었)기 때문이며, 그곳에 가서 우리가 잘 보이지 않으면, 관계를 잘 다져 놓지 않으면 언제 어떤 칼이 날아와 목을 칠지 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