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23일 05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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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핵무기 숲' 속에서 살고 있다"
'피스앤그린보트'에서 만난 사람들<2> 아마노 후미코와 곽귀훈
"원자폭탄이 떨어진 다음날 히로시마 거리를 시체를 밟지 않으려고 조심조심 걸었다. 죽은 사람들을 향해 '죄송합니다. 저도 죽었어야 하는데, 아프시죠?, 뜨거우시죠?'하며 마음속으로 용서를 빌었다. 살아 움직이는 건 나 혼자였다. 살아 있는 내가 침묵하는 건 죄를 짓는 것이다." '2006 피스앤그린보트(Peace Green Boat)'에 승선한 아마노
히로시마=전홍기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