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5일 22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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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주에 빠진 권력 양아치들아!"
[프레시안 books] 김학민의 <태초에 술이 있었네>
나는 맛과 관련한 인간의 감각을 별로 신뢰하지 않는다. 맛을 느끼는 인간 능력의 한계를 알기 때문이다. '개 코' 같은 동물의 감각과 비교하는 것은 아니다. 후각은 인간도 섬세할 때는 무지 섬세하다.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을 상대방이 내뿜는 몸의 냄새로 무의식적으로 판단한다는 연구 글도 있다.맛과 관련한 인간 능력의 한계는 감각의 피로도와 더 깊은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