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4일 1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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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 이래 최대 토건사업 가덕도신공항, 진화된 '마녀사냥' 판 친다
[가덕도신공항 추진을 둘러싼 불편한 진실] ②
14세기부터 광적으로 불어 닥친 '마녀사냥'으로 대략 20만~50만 명이 처형당했다. 마녀사냥은 자본의 축적과 화폐경제가 급격히 성장하면서 본격적으로 진행되었다. 마녀를 감별하는 방법은 매우 극단적으로 진화(?)하였는데, 몸을 단단히 묶고 깊은 물에 빠뜨려 만약 살아남는다면 마녀이고, 죽는다면 마녀가 아니게 된다. 기적적으로 물속에서 살아 빠져나온들 그 기
홍석환 부산대학교 조경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