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3일 0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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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교수의 노동을 존중하라
[비정규교수의 위기, 대학과 학문의 위기] ⑥
지금의 대학 강사는 2019년 강사법이 개정되기 전에 '시간강사'였다. 어느 단체에서 프로젝트 참여 의뢰를 받아 정해진 수순대로 이력서와 짧은 자기소개 글을 제출하면서 내 정체성을 '시간강사'라 표현한 적이 있다. 글을 받은 담당자는 난색을 보이며 그보다는 '연구자'가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생각 없이 쓴 표현이 아니었기에 반박하려다가, 어떤 이유인지 알
홍서연 성공회대학교 비정규교수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