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09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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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 봄은 올 것인가?
[창비 주간 논평] 미얀마에 찾아온 두번째 쿠데타와 미얀마 민중의 저항
지옥 같은 일요일이었다. 지난 14일 미얀마 양곤에서 74명의 시위자가 목숨을 잃었다. 당초 '최소 38명'이라고 알려졌던 사망자는 확인 결과 그 두 배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쿠데타 42일차, 가장 피비린내 나는 날이었다. 양곤 북서쪽에 위치한 흘라잉타야 공단의 두 공장에서는 방화도 일어났다. 군대는 인근에서 시위하던 노동자들을 강경 진압했고, 이 과정에서
홍명교 플랫폼C 동아시아팀 활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