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1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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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값'이 비싼 사회를 찾아서"
[<프레시안> 창간 7주년 기획] '키워드로 읽는 북유럽' 연재에 앞서
"봉고차가 따라오면, 조심해라." 어린 딸이 있는 부모들이 도시락 싸주면서 이런 이야기를 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20여 년 전만해도, '인신매매단'이라는 흉흉한 단어를 신문 사회면에서 가끔씩 만나곤 했습니다. 물론, 언론의 사건 보도를 통해 접하는 경우보다 동네 미용실과 교실 뒷줄에서 이뤄지는 수군거림을 통해 들을 때가 더 많았지요. '봉고차'를 타고 다니
헬싱키 스톡홀름 웁살라 오슬로 코펜하겐=성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