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0일 17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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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그들을 부르지 않으면 마침내 죽는다"
[용산, 냉동고를 열어라] "냉동고의 영혼을 열지 못하게 하는…"
1월 20일 발생한 용산 참사가 여전히 해결을 보지 못하고 있다. 5명의 철거민 희생자의 시신은 아직도 장례를 치르지 못한 채 서울 순천향대병원의 냉동고에 있다. 유족, 철거민, 이들을 돕는 시민은 날마다 참사 현장 앞에서, 그리고 수시로 유관기관을 방문해 사과와 해결
한우진 시인(작가선언 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