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7일 14시 09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최태호의 우리말 바로 알기] ‘혜존(惠存)’과 ‘삽장(揷藏)’
젊은 시절에 석사학위 논문을 쓰고 나서 지도교수께 책을 드릴 때 뭐라고 써야 하느냐고 여쭈어 보았다. 교수님께서는 성명을 쓰고 뒤에 ‘혜존(惠存)’이라고 쓰면 된다고 하셔서 그 후로 계속 책을 내면서 아무 생각 없이 ‘혜존’이라고 써 왔다. 그 후 한참 지나서 ‘혜존’이 일본에서 유래한 표기이니 다른 말로 바꾸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세간에 돌았다. 사실
최태호 중부대 한국어학과 교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