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21시 58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하늘의 무늬
[별, 시를 만나다]
별이 하늘의 무늬라면 꽃과 나무는 땅의 무늬일까요 별이 스러지듯 꽃들도 순식간에 사라지니까요 그래서 그들은 불멸을 이루나 봅니다 하늘의 무늬 속에 숨어 있는 그 많은 길들을 저 흩어지는 꽃잎들은 알고 있는 듯합니다 이 꽃잎에서 저 꽃잎까지의 거리에 우주가
조용미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