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23일 16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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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비정규직의 삶을 생각한다
[문학의 현장] 비정규
비정규 오늘은 애도의 밤입니다. 그러나 이곳은 그 어떤 애도도 없이 고요하게 밤을 견디려 합니다. 당신의 마지막엔 그리하여 불가촉의 그것처럼 누구도 당도하지 않습니다. 향은 꺼진 지 이미 오래이고, 오늘 밤의 애도는 더 이상 당신의 상징이 될 수 없습니다. 당신이 마지막으로 보았던 것은 무엇입니까. 환하게 다가오는 헤드라이트 불빛 속에 고요는 결코 아름답습
조동범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