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5일 2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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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아버지를 돌봤던 강도영 씨에게
[누가 아버지를 죽였나] 저자 조기현 씨 '간병 청년' 강도영 위한 글 보내와
치매 걸린 아버지를 홀로 돌본 9년을 기록한 책 <아빠의 아빠가 됐다> 저자 조기현 씨가 '간병 청년' 강도영을 위한 글을 <셜록>으로 보내와서 싣는다. 안녕하세요, 강도영님. 저는 조기현이라고 합니다. 기사를 접하고 도영님에게 말을 걸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버지가 쓰러지면서 도영님이 겪었던 일들과 10년 전 제가 겪었던 일
조기현 <아빠의 아빠가 됐다> 저자
자식의 빈곤이 부모에게 '대올림'된다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청년 부양의무자가 본 부양의무자 기준
나는 부양의무자다잊고 살다가 문득 떠오른다. 나는 아버지의 부양의무자다. 아버지는 기초생활수급자이므로 나의 소득과 재산은 감시의 대상이다. 나의 소득이 월 250만 원 이하일 때만 아버지의 수급권이 유지된다. 주민센터에서 전화라도 오는 날이면 종일 마음이 어수선하다. 며칠 전에도 주민센터에서 전화가 왔다. 아버지의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금을 받아 가라는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