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9일 17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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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농, 이것이 진짜 혁명이다
[기고] "복지정책으로 농민문제를 푼다고?"
이 얘기를 한 때가 이명박 정부 초기였는데 당시 정부의 농정 기조가 바로이랬다. 정부의 어떤 관료는 농업이 망해도 복지정책으로 농민문제는 풀면 된다고 말하기까지 할 정도였다. 복지정책으로 농민문제를 푼다는 것은 농민 다수를 농사에서 노골적으로 퇴출하겠다는 것인
전희식 농부·귀농운동본부 공동대표
"쇠고기를 끊어야 소 값 폭락 막을 수 있다"
[기고] 쇠고기의 불편한 진실
소 값 폭락으로 축산 농가의 고통이 크다. 한 여름 비바람에 고추가지 하나가 부러져도 가슴이 쓰린데 기르는 소에게 먹이를 제대로 줄 수 없는 처지의 농민 심정은 이에 비할 바가 아닐 것이다. 소를 일부러 굶겼다 해도 마찬가지다. 악에 바친 그 농민의 허탈과 분노의 크
"박원순 시장, 서울광장에 논을 만듭시다!"
[프레시안 books] 이태근·천호균의 <농부로부터>
아랫동네 사는 한 젊은 농부는 사과 농사를 해서 5000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면서 한숨을 푹푹 쉬었다. 농약 값에 기계 값을 빼면 자기 인건비가 나오지 않는다고 했다. 농약 값이 얼마나 들고 일손이 얼마나 들었기에 5000만 원이 모자랄까?농사를 지으면서 들어가는 비용은 농사 지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요즘 농사는 특히 그렇다. 사과 농사의 경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