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4일 2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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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체투지' 직접 해보니…"바람이 못 넘을 산 없다"
[오체투지 33일째] '下心'으로 세상을 보다
"지잉~" 징이 한 번 울렸다. 숨이 턱까지 차올라 '이제 그만.' 징 소리가 세 번 연달아 울렸으면 좋겠다. 징이 세 번 울리면 휴식이다. 이전 휴식 후 겨우 세번째 절이건만, 기자는 벌써 휴식 징 소리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순례 인원이 많은 날엔 지관 스님은 죽비 대신 징을 친다. 시끄러운 도로에 순례 행렬 끝까지 들릴 수 있도록. 무릎을 쓰지 않고
전주=김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