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4일 2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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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님, 제발 답해주세요"
[기고] 세월호 참사 희생자 임경빈 군 어머니 전인숙 씨
두 엄마가 있다. 한 엄마는 8년 전, 다른 한 엄마는 5년 전 바다에 나가 돌아오지 못한 자식을 매일같이 기다리고 있다. 거리에서 만난 두 엄마는 수년째 광장에서 소리친다. 왜 내 아이가 그렇게 죽었어야만 하는지, 정말 죽을 수밖에 없었는지. 서로의 아픔은 서로만이 알 테다. 사람들은 '먼저 간 자식은 가슴에 묻는다'고 한다. 두 엄마에겐 그 말조차 잔인
전인숙 (임경빈 군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