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05일 2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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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사헬 지대의 코로나19 위기와 불평등
[코로나와 글로벌 헬스 와치] "미얀마·홍콩 민주화 열기에 지지 보내듯 관심 가져야…"
재난은 불평등을 가속화한다. 사회적 약자가 처한 악조건은 재난에 의해 더 심해지고, 재난과 그 영향으로 인한 피해를 극복하기 힘들게 한다. 코로나19 범유행이라는 미증유의 재난은 전 세계 구석구석 닿지 않는 곳이 없으나, 그 피해는 누구에게나, 어느 나라에게나 공평하게 작용하지는 않고 있다. 코로나19는 이미 사회적 양극화와 전 세계적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장효범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전자담배 유해성, 진실은?
[서리풀 연구通] 담배회사의 로비, 고려해야
수많은 언론이 하루가 멀다 하고 최신 의학 기술이나 '잘 먹고 잘 사는 법'과 관계있는 연구 결과를 소개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하루에 ○○ 두 잔 마시면 수명 ○년 늘어나" 같은 것들입니다. 반면 건강과 사회, 건강 불평등, 기존의 건강 담론에 도전하는 연구 결과는 좀처럼 접하기 어렵습니다. 프레시안과 시민건강증진연구소는 '서리풀 연구통通'에서 매주 금
"좋은 일 한다는 이들이 왜 성평등을 외면할까?"
[서리풀 연구通] 국제보건의료에서도 성 평등은 멀다
미투(#MeToo) 운동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이른바 '좋은 뜻'으로 움직인다고 여겨지던 국제개발원조와 국제보건의료 분야도 예외가 아니다. 연초 대표적 국제개발 NGO인 옥스팜(Oxfam)의 직원이 아이티 대지진 구호 업무 현장에서 현지 여성을 대상으로 성매매를 저지른 사실이 폭로된 것이 시작이었다. 이후, 국제개발·구호·의료 분야에서 일하는 이들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