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24일 00시 13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삼성이 인류 생존에 기여할 가장 확실한 방법은?
[제러미 리프킨, 희망을 말하다] <3차 산업 혁명>
제러미 리프킨이 한국을 방문해 청년들에게 제3차 산업 혁명에 대해 강연을 한다고 했다. 그 강연을 준비하고 있던 팀이 나에게 그와 대담을 해줄 수 있냐고 했다. 그 시간에 선약이 있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1초의 주저함도 없이 하겠다고 했다. 리프킨이 아닌가?1년 전쯤에 그의 공감의 시대(이경남 옮김, 민음사 펴냄)가 국내에서 나왔을 때, 나는 만나는
장대익 서울대학교 교수
창조론자가 카이스트 명예박사…'하나님' 나라의 자화상!
['다시' 진화론이다] <왜 종교는 과학이 되려 하는가>
최근 10년 사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온 과학 관련 책들을 살펴보면 몇 가지 흐름이 보인다. 가장 두드러진 경향은 진화론과 신경 과학 관련 서적의 급증이다.신경 과학 책이 과학 출판계의 대세를 형성하고 있는 점은 이해가 가능하다. 뇌 과학을 흥미롭고 의미 있게 만드는 다양한 분석 및 진단 기술이 엄청난 속도로 발전해왔고, 그 분야로 몰린 과학자의 연구 성과들
'아이폰' 들고 '소녀시대'에 혹한 당신은 '밈 기계'!
[프레시안 books] 수전 블랙모어의 <밈>
어느 날 자신이 만든 어떤 단어가 미디어를 통해 연일 오르내리고 있다고 상상해보자. 물론 보람도 있고 기분도 좋은 일이겠지만, 좀 불편하거나 심지어 섬뜩할 수도 있을 것이다. 단어가 사람들에게 확산되는 과정에서 크고 작은 변형들이 일어날 수 있고, 심지어 원래 의미와는 상관없는 맥락에서 오히려 더 널리 퍼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5년 전, 역자들의 숙고에 의
진화론 '제자백가'…다윈의 선택은?
[프레시안 books] <찰스 다윈, 한국의 학자를 만나다>
저자 선생님께/독자님께,대담집 잘 읽었습니다. 2009년 '다윈의 해'에 쏟아진 진화 관련 책들의 홍수 속에서 건질만한 게 별로 없어서 아쉬웠던 차였습니다. 특히 한국적 맥락에서 진화론 150년 역사의 의미를 회고하는 담론이 부족했다고들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이 책 찰스 다윈, 한국의 학자를 만나다 : 진화론은 한국 사회에서 어떻게 진화했는가(최종덕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