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24일 00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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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고객센터, 드라마틱한 반전은 가능하다
[해를 넘긴 건강보험 고객센터 사태, 이래야 풀린다] ②
'소속기관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는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의 파업과 농성이 해를 넘겨 지속되고 있다. 지난 2021년 '소속기관 설립과 고용전환'을 골자로 한 사회적 합의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사태가 해결되지 않고 있는 이유는, 공단의 '경쟁 채용' 주장과 노조의 '전원 고용승계' 요구가 충돌하고 있기 때문이다. 벌써 110일을 훌쩍 넘긴 건보고
임용현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상임집행위원
유성기업과 신촌세브란스병원, 노조파괴는 반복된다
[세브란스병원 노조파괴 잔혹사] ② 되풀이되는 노조파괴
지금으로부터 11년 전, 2011년 5월 18일. 그날은 자동차 부품제조업체인 유성기업에서 노조파괴가 시작된 날이다. 당시 민주노총 금속노조 소속 유성기업지회는 노동자의 건강권을 파괴하는 심야노동을 금지하고 '주간연속 2교대제'로 전환하기로 회사와 이미 합의를 마친 때였다. 그런데 회사는 2011년 도입하기로 했던 주간연속 2교대제에 대해 돌연 노사합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