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학생 3300명 서명해도 꿈쩍 않는 그들
[당신들을 위한 강의실은 없다] ⑦ 이화여대 교수 성추행 사건
K교수. 이름 세 글자를 밝힐 수 없어 K라는 이니셜로 대체되었지만 그를 고발하는 sns의 글을 보며 모두가 한 사람을 떠올렸다. 우리에게는 새로운 일이 아니었다. 학교에 입학해 모든 것이 아름다워 보이던 때부터, 가려진 민낯을 드러낼 미투 운동이 꼬리의 꼬리를 물고 이어질 때까지 K교수의 일화는 공공연히 떠돌아다니며 알게 모르게 우리들의 입을 막아왔다.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학생회 신혜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