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0일 0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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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세월호'에서 깨달은 것…"피해자와 시민의 연대를 절대로 허용 말라"
[창비주간논평] '재난자본주의'의 악순환
"내 동생이 왜 그곳에 갔는지 물을 것이 아니라 왜 돌아오지 못했는지를 물어야 합니다."(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 인터뷰) 10.29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지 53일을 맞는다.(12월 20일 기준) 막을 수 있었던 사고를 정부가 방치한 결과로 158명이나 되는 목숨이 희생되고, 생존한 수많은 이들에게도 평생 치유하기 어려운 상처가 생겨나고 말았다.
이태호 10.29참사 시민대책회의 운영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