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9일 07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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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텍 410일, 착취 아닌 착즙의 시대
[마음은 굴뚝같지만] "굴뚝농성은 한국 사회 노동시장의 단면이다"
그때는 몰랐다. 평소와 다르지 않아 눈치를 채지 못했다. 저녁 시간이었고 마침 쌍용차 지부 사무실에 있었다. 파인텍 동지들이 다섯 명이었나, 네 명이었나. 기억이 가물거리지만, 홍기탁·박준호는 분명히 있었다. 우리는 통닭집으로 가서 맥주 한잔을 하고 잔디가 깔린 공원에 들어가 씨름도 했다. 차광호 형은 힘이 센 사람인데, 운 좋게도 내가 이겼다. 이렇게 될
이창근 쌍용차 노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