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23일 20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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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도 진화가 필요하다
[민미연 포럼] "여성의 여성성마저 배제한 기계적 평등은 도움이 안 된다"
3세 아이를 기르며 파트타임으로 일하며 공부하고 있다. 일하는 시간에는 친정어머니가 육아와 집안일을 대신 해주신다. 어느 날 집에 돌아와 냉장고를 열었더니, 가지런히 다듬어진 식재료가 눈에 띄었다. 껍질 벗긴 알이 실한 양파, 어떤 요리에든 편히 넣을 수 있게 어슷썰기 된 대파, 곱게 갈린 마늘 등. 내가 가장 귀찮아하는 일 위주로 모든 일을 말끔하게 해
이지영 다준다청년정치연구소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