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2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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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오 차장'과 동남아 '장그래'는 행복하게 만났을까
[프레시안 books] 오명석·전제성·강윤희·엄은희·최서연 <말레이 세계로 간 한국 기업들>
최근 한 케이블 방송의 미생이라는 드라마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물론 드라마이기 때문에 현실과 완벽하게 조응하는 것은 아니지만 작위적인 우연의 일치로 점철된 사랑 이야기로 빠지지도 않고, 현실감 없는 재벌 집안의 모습들을 보여주지 않는다는 점에서, 회사를 배경으로 한 기존의 수많은 드라마와는 다르다. 이 드라마는 다른 길로 새지 않고 오로지 종합상사의 직
이응철 덕성여대 문화인류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