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22일 1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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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 크림에 속지 마! '과학' 사기꾼과의 전쟁 선포!
[프레시안 books] 벤 골드에이커의 <배드 사이언스>
벤 골드에이커의 배드 사이언스(강미경 옮김, 공존 펴냄)의 서평을 포기하려고 했었다. 왜? 너무 좋아서. 한 눈에 홀린 얼굴은 약간 뒤틀린 입매도 파격의 미로 보인다. 완벽한 여신은 범접하지 못할지라도, 사람이면 일단 말은 건네 볼 수 있지 않은가. 책 생각을 할 때마다 늦바람처럼 설레다가 일상으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는다. 그러니 평이라기보다는 찬사일
이관수 물리학사학자
물리학자, 남극에 구멍을 뚫은 까닭은?
[프레시안 books] 아닐 아난타스와미의 <물리학의 최전선>
아닐 아난타스와미의 물리학의 최전선(김연중 옮김, 휴먼사이언스 펴냄)은 특이한 뷔페 상차림이다. 과학 대중서에 담기는 거의 모든 이야기가 조금씩 다 들어가 있다.여기까지라면 간단히 점심을 때울 몇 천 원짜리 뷔페라고 할 터인데, 다른 상차림에는 별로 올라오지 않아서 아쉽던 메뉴를 내세우고 있다. 그것도 맛보고 싶어 했지만, 웬만한 레스토랑에서도 내놓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