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4일 2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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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향한 마지막 희망의 원력(願力)…"
[기고] 죽음을 목전에 둔 지율스님을 뵙고
그 햇살을 받으며 식물처럼 앙상하게 메말라버린 한 육신이 정물처럼 누워 있었다. 각오는 하고 왔지만 스님의 육신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것이었다. 설사 강제 치료로 들어간다 하더라도 주사 바늘을 꽂을 자리조차 없어 보였다. 첫 번째 단식을 제외하고, 지금껏 스님의
이계삼 경남 밀양 밀성고등학교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