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19일 1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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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만 쥐어주면 히틀러도 좋아? 난 자유롭게 죽는다!
[철학자의 서재]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
대학 시절 소위 '의식화 교육'의 일환으로 읽었던 잉에 숄의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유미영 옮김, 푸른나무 펴냄)을 다시 펼쳤다. 존경심과 두려움이 교차했던 질문, '나도 그들처럼 살 수 있을 있을까.' 죽음 앞에서 그렇게 당당해질 수 있을까. 이 책에 등장하는 히틀러는 전두환의 모습과 다를 바 없었고 목숨을 걸고라도 투쟁해야 한다는 의무감이 무겁
윤지미 한국철학사상연구회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