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4일 1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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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백성이여, 담배를 피워라"…정조는 왜?
[프레시안 books] 안대회 <담바고 문화사>
1. "기록되기 전에는 아무 일도 진짜로 일어난 게 아니란다. 그러니 너도 가족과 친구들에게 많은 편지를 써야 한다. 일기도 꼭 쓰고." 이 글은 버지니아 울프가 한 소녀에게 한 말이다. 위대한 작가가 아이에게 편지와 일기를 쓰라고 다정하게 권하고 있다. 이때 두 사람은 나비를 잡고 있었다고 한다. 버지니아 울프는 어린 시절부터 나비와 나방 채집을 즐겼다고
원재훈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