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24일 11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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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면 패가망신, 주식투자는 쪽박…대체 어쩌라고?
[우석훈 칼럼] 마이너스 금리 시대를 살아가는 민초들은…
한국은행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는 물가안정이다. "제1조(목적) ① 이 법은 한국은행을 설립하고 효율적인 통화신용정책의 수립과 집행을 통하여 물가안정을 도모함으로써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은행법) 물론 토건파들이 가끔 이 법을 고쳐서 경기부양과 같은 부수적인 목적을 추가하려는 시도를 종종 하지만, 그래도 한국은행이 존재하
우석훈 타이거 픽처스 자문·경제학 박사
"정권이 바뀐다한들, 그들이 안 바뀐다면…"
[우석훈 칼럼] "진짜 문제는 '모피아'다"
지난 몇 년간, 새해를 맞는 글을 썼었는데, 한 해를 마감하는 글은 쓰지 않았다. 다른 사람은 어떻게 느낄지 모르지만, 참여정부 후반기에 한미 FTA 논쟁 등으로 해를 마감하면서 지난 한 해를 회상하는 게 힘들었다. 이명박 정부 들어온 다음에는, 한 해 한 해가 매년 고통스러웠다. 매년 세상은 더욱 더 나빠졌고, 점점 더 많은 국민들이 빈곤의 길로 접어 들
"좌파가 똑똑한 스웨덴, 우파가 똑똑한 스위스, 한국은?"
[우석훈 칼럼] 한나라당 쇄신에 거는 기대
어느 나라에나 보수는 존재한다. 한국에서 "당신은 진보이냐?"라고 물어보면 30% 정도의 국민이 그렇다고 답변하고, "당신은 좌파냐?"라고 물어보면 2~3%가 그렇다고 답변을 하는 걸로 알고 있다. 반면에 보수라고 물어보거나 우파냐고 물어보면 마찬가지로 30%가 그렇다고 답변을 한다. 진보와 좌파 사이에는 단어에 따라서 대답 양상이 확 바뀌지만, 반대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