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4월 29일 2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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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센인과 33년 함께한 스페인 출신 신부, 유의배
[인터뷰] "고맙습니다. 신부님"
1만 킬로미터가 넘는 거리를 날아온 낯선 나라, 작은 시골 마을에서 가장 약한 자들과 함께 하는 삶. 스페인 게르니카 출신의 유의배(69, 스페인 이름 '루이스 마리아 우리베') 신부는 반평생을 그렇게 살았다. 문둥병, 천형병 같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한센인은 이 땅에서 가장 낮고 외로우며 약한 자들이었다. 그들과 함께 한 33년. 그의 삶이 세상에 알려
옥천신문 박누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