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3일 0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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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주국제영화제가 남긴 것
[오동진 칼럼] 그 훌륭함에 대하여
지난 한달간 이런 저런 영화들을 봤지만 이런 저런 글들을 쓰지는 않았다. 물론 게으름이 1차 원인이다. 예전처럼 웬간해서는 후딱 써지지가 않는다. 몸과 마음이 따로라는 것은 이럴 때를 두고 하는 말이다. 그렇게 '내 탓'도 있지만 '네 탓'도 없지는 않다
오동진 영화칼럼니스트
복고풍 영화 <써니>의 흥행 이유
[오동진 칼럼] 영화 <써니>의 관전 포인트
보니 엠의 노래 제목을 딴 영화 <써니>를 보고 있으면 이 작품을 만든 강형철 감독이 꽤나 영리한 사람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전작인 데뷔작 <과속 스캔들>에서 그는 그랬다. 매우 엉뚱하고 특수한 얘기를 오히려 재미있고 일반적인 감성으로 녹여낼
창녀 같은 세상을 향하여
[오동진 칼럼] 영화 <엄마는 창녀다> 이상우 감독의 세계
지금 이상우 감독의 영화를 얘기하는 건 다소 뒤늦은 것일지도, 아니면 아주 때이른 것일지도 모른다. 지난 해 부산국제영화제 때부터 조금씩 조금씩 입소문을 타는 바람에, 영화판에선 이제 알 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지만, 대중적으로는 아직 낯선 이름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