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6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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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천 원 벌었어"
[인권오름] 보문동 '박스할머니' 이금순 씨
"산골서 산나물 폴아서 근근이 먹구살았는디 애들 가르칠 정신이 있었겄어. 아들 서이, 딸 둘 있는디 막내만 빼곤 다들 국민핵교 다니다 말거나 게우 졸업했지. 막내놈은 공사장에서 일용직으로 일허고, 둘째딸은 건물 청소하구 그라지. 큰년이 쪼그맣게라도 식당을 하고 있
여미숙 인권운동사랑방 자원활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