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05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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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은 나와 남편, 세 아이의 삶을 지배했습니다"
[372명 해외입양인들의 진실 찾기] 입양인 부모, 입양 역사를 연구하는 아들
제 이름은 엘리스 플릭베르트이지만, 사실 저는 세 개의 이름과 두 개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때 저는 강원도 홍천에서 태어나 한국인 엄마와 아빠, 언니와 오빠를 둔 김미애였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갑자기 다른 길로 접어들어 전혀 다른 세상에서 입양인으로 살게 된 것을 저는 우연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억울하고 부담스러웠지만 인생의 운명이라고 받아들
엘리스 플릭베르트 해외입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