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8일 07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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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아픈 자리에 계셨던 어머니, 안녕히 가세요"
[추도사] "이소선 어머니가 있기에 전태일 열사도 있었다"
이소선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저지난달 쓰러지신 후로 의식을 되찾기 어려울 것 같다는 비관적인 소식을 듣고 있었지만 막상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고 보니 가슴이 먹먹하다. 생각해보면 어머니는 참으로 자연스러운 분이었다. 욕을 해도 자연스럽고, 끌어안아도 자연스
안재성 작가
MB, 청계천 역사의 진짜 주인공은 누구인가?
[기고] 평화시장 앞 다리를 '전태일 다리'로 명하라
청계천은 이 나라 의류산업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곳이다. 이조시대 관리들이 봉급으로 옷감을 받으면 동대문 일대의 포목상에 내다 팔았고, 부녀자들이 삯바느질로 옷을 지어 되팔면서 우리나라 의류시장의 효시가 되었다. 일제강점기에는 종연방직 등 대규모 방직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