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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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춤의 속내, 민족미학
[탈춤과 나] 심규호의 탈춤 5
다음 글은 프레시안 3월 15일에 실린 <심규호의 탈춤 4>에 이어지는 글이다. <지기금지>(至氣今至)를 만난 것은 2017년 겨울 부산 민주공원 공연장이었다. 슬쩍 물어보았다. 지극한 기운이 뭡니까? 민족, 민중, 탈춤을 자랑삼아 패용하고 다니던 이가 차마 던질 수 없는 무지의 질문이었다. ‘지기’는 지극한 기운이니, 그것이 지금
심규호 한국외대 가면극연구회 78학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