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06일 0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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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구럼비입니다"
[작가, 제주와 연애하다]<4>
누군가 울부짖는 소리에 화들짝 놀라 깨어났습니다. 한쪽에서 다급한 비명 소리도 들렸습니다. "구럼비이이~ 구럼비야아!" 그땐 아직 제 이름을 몰랐지만 아, 나를 부르는 건가? 나에게도 이름이 있었나? 왠지 모르게 저를 부르는 것 같았습니다.
신혜진 소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