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2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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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노동자에 머리숙여 사죄하는 날까지
[삼성공화국, 어디로 가나] 다른 세상을 꿈꿔야 한다
강남 사거리에 철탑이 있다. 철탑 위에 사람이 있다. 벌써 100여일이 넘었다. 김용희 삼성 해고 노동자다. 삼성에서 노조를 건설하다 해고 됐다. 20여 년 전 일이다. 그 후 반평생을 삼성과 싸웠다. 자신은 물론 가족들도 생을 넘나드는 고초를 겪었다. 이제 목숨을 건 마지막 투쟁을 위해 철탑에 올랐다. 대한민국은 삼성이 주인인 나라다. 대한민국은 사람이
신재길 노동사회과학연구소 교육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