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1월 05일 1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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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톳이 사라지고…제주 앞바다가 '사막화' 되고 있다
[제주의 녹색분칠]
지도를 반 바퀴 돌려보자! 제주도, 특히 제주 바다는 태평양을 향한 '맨 앞'으로 한반도에서 쿠로시오 난류가 가장 먼저 닿고 수온 변화가 가파른 곳이다. 탁 트인 푸른 바다 경관을 찾던 우리의 시선을 제주의 해안과 물속으로 옮겨보면, 삶과 죽음의 경계를 오가는 '지구 열대화(Global boiling)'의 징후들을 어렵지 않게 목격할 수 있다. 두 달 전
신수연 해양시민과학센터 파란 센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