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3월 28일 0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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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진의 아름다운 우리 가락] 가야금과 거문고 : 현의 울림, 닮은 듯 다른 두 현악기의 매력
한국 전통 현악기의 두 거장, 가야금과 거문고는 어떻게 다르고 또 어떻게 진화해왔을까?
한국 전통 음악을 대표하는 현악기 중 가야금과 거문고가 있다. 두 악기는 외형상 비슷해 보이지만 구조와 연주 방식 그리고 음악적 표현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오랫동안 한국 음악의 중심을 차지해온 가야금과 거문고는 각각의 독특한 매력을 지니며 오늘날까지도 다양한 방식으로 연주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 두 악기는 어떻게 다를까? 악기의 기원 가야금은
손혜진 문화예술경영학 박사
[손혜진의 아름다운 우리 가락] 해금과 아쟁, 우리가 헷갈렸던 국악 형제?
해금과 아쟁, 닮은 듯 다른 두 줄의 이야기
“사ᄉᆞ미 지ᇝ대예 올아셔 ᄒᆡ금(奚琴)을 혀거를 드로라(사슴이 장대에 올라 해금 켜는 소리를 듣노라)” 고려가요 청산별곡의 한 구절이다. 사슴이 솟대에 올라서 해금 연주하는 모습이라니 다소 기이한 이미지를 떠올리게 한다. 이 문장에 대한 해석은 다양하게 이뤄지지만 이는 당시 해금이 신비롭고 감성적인 악기로 여겨졌음을 보여준다. 해금은 한국을 대표하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