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24일 00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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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도 다시 한 번?"…광주, 안철수 버리나
[현장] 술렁이는 야권 심장부, 전략공천에 '부글부글'
"저 놈이 광주를 우습게 보니까 낙하산으로 꽂아부린거지…여그가 어디라고 낯짝을 디민대?"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의 얼굴에 당혹감이 흘렀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34주년을 하루 앞둔 17일 오후, 국립 5.18 민주묘역에 도착한 안 대표가 처음 직면한 것은 성난 시민들의 거친 항의와 욕설이었다. 지난 대선 당시 광주의 엄청난 환영 인파와는 사뭇 달라
선명수 기자(=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