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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사람 매장하고 봉분에 잔디 까는 기분이야"
[새만금 끝막이 한 달] 깨지는 환상, 성난 주민, 침묵의 갯벌
2006년 4월 21일, 새만금 방조제 끝 물막이 공사가 완료된 뒤 한 달여가 지났다. 자유롭게 드나들던 바닷물은 이제 폭 540m의 수문을 빼놓고서는 완전히 가로막혔다. 불과 한 달 동안 무슨 큰일이야 있을까 싶었지만 들리는 소문은 흉흉하기만 하다. 갯벌이 사막처럼 변했다, 모래 바람이 날린다는 등…. 끝 물막이 공사가 완료된 후 더 이상 바닷물이 들어오
새만금(김제)=강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