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23일 2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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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짜리 장관의 어설픈 전월세 대책
유일호 국토부 장관 밑천 드러낸 데뷔전
"취임 전부터 강조했던 서민 주거 안정 보완책이라고 하는데, 내용을 보니 기존 대책들을 손 본 수준에 그치는 것 같다." (A기자) "전월세 대책이라는 것이 사실상 구조적인 문제다. 근본적인 것은 공급 확대인데 이미 정책기조로 가지고 있다. 이번 방안도 나름대로는 당이나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와 협의해 만든 것이다. 절차를 거쳐서 만든 게 이런 정도다."(
비즈니스워치=윤도진 기자
대한항공, 양곤공항서 날개 파손 모르고 '아찔' 이륙
이륙 직후 관제탑서 회항 지시…13시간 지연
대한항공 여객기가 미얀마 양곤 공항에서 활주로 이동중 접촉사고로 날개가 파손됐지만 이를 모른 채 이륙했다가 다시 회항하는 일이 벌어졌다. 여객기에는 승무원과 승객 약 150명이 타고 있었다. 13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한국시간) 미얀마 양곤공항을 출발하려던 A330-200 기종 KE472편 항공기는 유도로 이동 중 날개 끝 부분이 방콕에어웨이
현대차 "강남 사옥 115층으로 짓겠다"
30일 서울시에 '개발구상 및 사전협상 제안서' 제출
현대차그룹이 서울 삼성동 한전부지에 지상 115층, 높이 571m의 초고층 빌딩을 짓겠다는 뜻을 서울시에 전달했다. 제안 높이는 인근 잠실에서 공사중인 제2롯데월드(타워동 123층, 555m)보다 높다.서울시는 지난달 30일 현대차그룹이 제출한 한전부지에 대한 개발구상 및 사전협상 제안서를 접수했다고 1일 밝혔다.현대차는 용적률 799%를 적용한 연면적 9
기업형 임대, '고급 호화 임대'로 변질 우려
중산층 지원, 매매시장 악영향 등 논란도
정부가 민간 자금으로 중산층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을 획기적으로 늘린다는 목표 아래 13일 '기업형 임대주택사업 육성방안'을 내놨다.기업형 임대가 정착되면 이를 이용하는 중산층 세입자들은 갑작스러운 주택 임차비용 증가나 이에 따른 퇴거위험 없이 최소 8년간 안정적으로 살 수 있다. 또 품질 좋은 브랜드 임대주택으로 수요가 분산돼 고질적인 전월세 시장의 불안을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의 '두 얼굴'
조 부사장이 다시 터뜨린 '승무원 수난史'
"여러분은 우리 대한항공의 귀한 자산이고 얼굴이며 또한 자랑입니다. 이번과 같이 회사는 부모가 자식을 위하는 마음으로 여러분을 보호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작년 4월 이른바 '라면 상무' 사건 직후 조현아 대한항공 기내서비스 및 호텔사업 부문 총괄 부사장이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의 일부다. 조 부사장은 "현장에 있었던
조양호 회장, 아시아나에 직격탄 "법은 지키라고 있는 것"
국제항공운송協 항의서한에도 "내정간섭" 일침
"악법도 법이다. 법은 지키라고 있는것이다."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대한항공 경쟁사인 아시아나항공이 작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낸 착륙 사고에 대해 엄정한 처분이 필요하다는 속내를 직접 드러낸 것이다.조 회장은 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한미재계회의 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아시아나항공의 사고에 대한 행정처분은 국토교통부에
[9·1 부동산대책] 재건축, 다시 한번 부탁해!
무주택자도, 유주택자도 "집 사라"
정부가 주택시장에 힘을 불어넣기 위해 전방위 수요 진작책을 내놨다. 이번 가을을 주택시장 회복의 마지막 기회로 보고 추석 연휴를 앞둔 시장에 '지금이 바로 집을 살 때'라는 신호를 강하게 보내겠다는 것이다.재건축 사업 추진을 수월하게 하는 방안과 분양시장 문턱을 낮추는 내용이 대책의 핵심이다. 재건축을 불쏘시개 삼아 주택 매매시장에 불을 지피고, 쏟아져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