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5일 07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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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 이대로 갈라서면 다 죽는다
[좋은나라 이슈페이퍼] 70년 동안 잃어버렸던 제3의 길
한일 간의 과거사 문제는 지금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 그 기본적 요인은 1945년을 전후한 시기부터 외세의 논리가 동아시아에 관철되었기 때문이다. 한국과 일본은 1945년과 1965년 과거의 불행했던 과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위해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외세의 논리와 그에 편승한 기득권 세력들로 인해 두 번의 기회를 모두 놓치고 말았다
박태균 서울대학교 교수
"핵폭탄 없었다면 한국전쟁도 없었다!"
[프레시안 books] 정욱식의 <핵의 세계사>
"거대한 군사 집단과 대규모 무기 산업이 결탁하여 행사하는 영향력은 미국의 새로운 경험입니다. (…) 우리는 깨어 있는 시민들과 함께 정부 각 위원회에서 군산복합체가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미국 대통령 아이젠하워의 퇴임사에 있는 유명한 어구이다. 한국전쟁으로 인해 급등한 국방비를 줄이기 위해 핵무기를 이용한 '대량 보복 전략'을 추진
MB 역사 교과서? '중딩' '고딩'의 반응은…
[이명박 5년, 빛과 그림자·6] 역사 교과서 개정의 문제점
2011년 한 해 동안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의 집필 기준을 놓고 역사학계가 뜨겁게 반응했다. 일반 시민들이 얼마나 관심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자유민주주의'를 둘러싼 논쟁으로 오랜만에 역사학자들이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러나 '민주주의
1947년, 독도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프레시안 books] 정병준의 <독도 1947>
1947년 독도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는가? 아니 독도 문제는 1947년에 시작된 것인가? 사실 "독도 1947"로 되어 있는 책의 제목부터 도발적이고,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그리고 그 옆에 붙은 부제, "전후 독도 문제와 한미일 관계"는 또 다른 의문을 갖도록 한다. 독도가 한일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 중 하나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지만, 여기에 '